그래픽카드 가격 비싼 이유. 가상화폐 비트코인 이더리움 채굴 때문에?
게임을 즐기거나 업그레이드를 기대했던 분들에겐 암울한 시간 입니다.
엔비디아의 RTX 30 시리즈와 AMD의 RX6000 시리즈의 출시는 이전 세대의 그래픽카드 실망감에 비해 높은 성능으로 출시된 탓에 사람들의 기대감을 높여왔지만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인해 가질 수 없는 '그림의 떡'이라고 말하는게 딱 알맞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가격도 가격이지만 물건이 없다는게 더 문제이긴 합니다.
가격이 올랐다는 예로 중고마켓에서 예전 구형 그래픽카드 마저도 가격이 떡상한 상태고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GTX 1060 6G 모델들도 채굴에 끌려간다"는 말이 나오고 있으니 현재 그래픽카드 시장과 컴퓨터 판매점까지 타격을 입는 시기인 것은 확실 합니다.
1. 그래픽카드 수요가 폭주하는 이유
첫번째로 비트코인의 상승기류로 인하여 채굴이 다시 활성화된 상태
"채굴하면 전기세만큼 채굴이 되지 않는다"던 시기와 다르게 현재는 비트코인 가격이 무려......
두번째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전세계 사람들이 지루하게 집에 틀어박히게 된 것으로 인해 게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 입니다. PC게임시장과 더불어 콘솔게임시장에서도 폭팔적으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닌텐도와 동물의 숲등' 품절현상이 있었다는 것도 다들 아실겁니다. 닌텐도와 더불어 때마침 출시한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X로 인해 콘솔시장의 붐이기도 했습니다. 스팀에서는 격주마다 새로운 동시 사용자 최고치를 계속 경신하는 시기도 있었습니다.
(아참..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기에 덪붙이자면 콘솔게임기에도 그래픽카드가 들어간답니다.)
2. 수요를 따라잡기 어려운 공급?
수요를 맞추기 위해선 생산, 공급만을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중간 과정에 배송이란 문제점이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나라별로 국제배송에 대한 조치가 달라진 문제점과 국제물류배송비 증가, 중미무역 관계가 악화된 점등의 문제점이 생기게 된 것이죠.
3. 언제 끝날진 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그래픽카드 시장인 것 같습니다. 얼마전부턴 그래픽카드 문제와 더불어 반도체 부족에 대한 경고성 뉴스도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지금 시기엔 컴퓨터 제품 리뷰를 하는 유튜버들도 그래픽카드 구입을 추천 하지 않고 있지만 오른 가격이라도 그 그래픽카드에 가치를 둔 사람이라면 망설일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이런 현상을 겪는 후 아무래도 새로운 대안이 점차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현재도 서비스 하고 있는 지포스 나우(GeForce Now), 구글의 스타디아(Google Stadia) 같은 클라우드 게임업체들이 더 발전이 될 것 같기도 하고요.
"존버를 하느냐 지름신을 믿느냐" 어떤 것을 선택하든 최고의 선택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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